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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동기강화상담

반영적 경청

두딸맘8002 2020. 10. 14. 10:46

 

◆ 반영적 경청하기

- 정확한 공감(Rogers), 적극적 경청(Thomas Gordon)으로 불리며, 내담자 중심 상담의 기초가 된다.

- 좋은 경청은 자기 탐색을 촉진시킨다.

- 반영적 경청은 내담자가 자신에 대하여 전문가이고 건강해지기를 원하며 그들 스스로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포함한다.

 

◆ 비언어적 경청

1. 내담자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상담자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하는 것은 내담자에게 무관심과 무례함으로 전달된다.

2. 좋은 경청은 보통 내담자와 눈맞춤을 유지하는 것이다.

상담자들은 보통 의자를 비스듬히 놓아서 내담자와 눈맞춤을 쉽게 하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편하게 옮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3. 상담자의 표정을 통해 내담자의 감정이 반영될 수 있다.

내담자의 감정을 반영한다는 것은 경청, 이해하고 함께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내담자가 분노할 때는 감정적 반영을 적용하기 보다 관심과 침착함으로 반응하는 것이 권장된다.

 

◆ 반영 형성하기

1. 반영적 경청의 핵심은 말하는 사람이 의미하는 바를 추측하는 것이다.

- 상담자는 원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논리적으로 추측하고 평서문(진술문)의 형태로 이를 표현한다.

- 질문하기 보다 평서문의 형태로 반응하는 이유

  좋은 반영적 진술은 질문을 하는 것보다 방어를 덜 발생시키고 자기탐색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말끝에서 음조를 낮추는 반영적 진술은 '이해를 반영'하는 진술이 된다.

  질문하는 것은 실제로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한발 물러서서 분석하게 된다.

2. 상담자는 내담자의 말 속에서 다음에 어떤 문장에 오게될 지를 추론하는 것이다(문장 이어가기).

3. 반영적 경청은 내담자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며, 상담자가 이해한 바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다.

4. 반영의 연습

- '당신이 의미하는 바는 .....인가요? 라는 질문을 먼저 생각한다.

- 이를 평서문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이 의미하는 바는....'이라는 질문 단어를 앞에서 제거하고, 문장 끝에 음조를 내린다.

 

◆ 반영의 깊이

1. 단순 반영(simple reflections)

- 내담자가 말한 것을 약간 바꾸어 말한다거나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 단순 반영은 유용할 수 있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게 하는 경향이 있다.

- You, Feel, Because의 형태로 표현한다.

 

2. 복합 반영(complex reflections)

- 내담자의 말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거나 강조하는 것으로, 말하지 않은 내용이나 다음에 이어질 만한 내용을 추론하는 것이다.

- 단순 반영은 빙산의 수면 위의 드러난 부분을 표현해주는 것에 비해, 복합 반영은 수면 아래에 놓인 부분을 추론하는 것이다.

- 복합 반영은 탐색 과정을 가속화하고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며 대화를 더 진전시키게 된다.

내담자가 의미하는 것을 너무 뛰어 넘어 추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반영의 초점에 따라 정서적 복합 반영과 인지적 복합 반영이 있다.

 

3. 양면 반영

- 내담자의 양가감정의 양면을 모두 반영해주는 것이다.

- ~하고, ~하는구나(~ and ~)의 형태를 사용하여 표현한다.

- 사실 and 감정 또는 유지대화 and 변화대화의 순서로 언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확대반영, 축소반영

- 확대반영

어떤 내용이 진술된 것보다 더 크게 반영해 주는 것

굉장히, 매우, 극도로 등의 단어를 첨가하여 강도 수준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내담자가 표현한 감정의 강도수준을 확대시킨다면 내담자는 원래 진술에서 물러나 그것을 부정하거나 최소화하게 된다.

- 축소반영

내담자가 탐색하기 원하는 상황과 감정을 내담자의 말보다 축소하여 반영해 주는 것

조금, 약간, 다소와 같은 말들을 첨가하여 강도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

내담자가 계속 탐색할 수 있도록 반영할 때 (특히 감정적인 내용이 포함될 때 유용) 내담자가 말한 것보다 약간 축소해서 반영하는 것이 좋다.

 

◆ 반영의 길이

- 일반적으로 반영은 하나의 추론만 가능하면 되고, 간략할 수록 좋다.

- 반영이 길어진다면 내담자는 가장 마지막의 것에 반응하게 된다. 강조하고 싶은 특별한 내용이 있다면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다.

 

◆ 반영의 방향

- 반영은 내담자가 말한 내용의 특정한 측면에 불을 비추는데 사용되고, 그 의미를 경미하게 재구조화하는데 사용된다.

- 반영은 대화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관계 형성하기 과정에서 반영적 경청에서는 구체적인 방향이 포함되지 않으나, 유발하기 과정에서는 반영이 방향성을 의식하여 전략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 관계 형성하기 과정에서의 반영

- 관계를 형성할 동안 상담자는 상당 부분 반영적 경청 진술로 반응해야 한다.

- 열린 질문을 한 이후에는 반드시 반영으로 반응해야 한다.

- 동기강화상담에 능숙한 상담자는 질문 한 개당 평균 2~3개의 반영을 하고, 반영이 모든 반응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

 

 

<출처: 동기강화상담 제3판, Miller, Rollnick, 시그마프레스/ 아동청소년 중독 예방을 돕는대화기술 동기강화상담, 신성만교수, 카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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