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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상담이론

게슈탈트 상담 (Gestalt Counseling)

두딸맘8002 2020. 10. 29. 12:21

펄스(Perls)의 게슈탈트 상담 

 

1. 인간관

인간은 현상학적이며 실존적 존재로서 자신의 게슈탈트를 끊임없이 완성해가는 유기체이다.

인간은 완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은 자신의 현재의 욕구에 따라 게슈탈트를 완성할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그것을 구성하는 구성요소 즉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다.

인간의 행동은 행동이 일어난 상황과 관련해서 의미 있게 이해될 수 있다. (장 이론)

인간은 전경과 배경의 원리에 따라 세상을 경험한다.

 

2. 주요개념

- 게슈탈트 상담은 경험적이며 실존적이며 실험적인 접근이다.

- 게슈탈트 치료는 상태주의(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 자각이다.

 

현재 (지금-여기)

- 현재를 감지하고 완전히 경험하는 학습을 강조, 현재만이 중요한 시제이다.

- 과거는 개인의 현재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과거의 미해결과제 경험 때문에 과거가 현재 순간에 규칙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 과거의 문제 상황을 현재에 가져와 상황 재연 위주로 접근한다.

 

자각과 책임감

- 자각이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감지하고 행동하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알아차림)이다.

 무엇어떻게경험하는가에 초점을 둔다. (cf. 정신분석 무엇을’ ‘’)

  자각을 얻기 위해 내담자의 움직임, 자세, 언어유형, 목소리, 제스처, 상호작용 등 외현적인 것에 주목한다.

- 내담자가 경험하고 행동하는 것을 타인에게 탓을 돌리지 않고 자신이 책임지도록 한다.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기대와 진실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미해결과제(미결과제, 미결감정, 미결게슈탈트)

- 개인이 욕구에 대해 해결하지 못해 게슈탈트를 완성하지 못하면 미해결과제를 갖게 된다.

분노, 증오, 노여움, 고통, 불안, 죄책감과 같은 표현되지 않은 감정으로 표출된다.

현재의 자각과 효과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미결과제는 개인이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직면하고 최고조에 이를 때까지 지속된다.

- 회피: 내담자가 미해결과제를 직면하거나 관련된 불편한 정서를 경험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사용하는 수단이 된다.

 

성격층(신경증 층)

- 개인이 심리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섯 층의 신경증을 벗겨야 한다.

허위층
(가짜층,
진부층)

게슈탈트 형성이
잘 안 되는 단계

-타인과 형식적, 의례적, 피상적으로 관계하는 단계
-진실한 마음 없이 상투적으로 대하는 거짓 상태
-상담관계에서 표면적으로는 적응적 행동을 보이지만 깊은 내면을 노출시키지 않음

공포층
(역할
연기층
)

-부모/주위 환경의 기대역할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가는 단계
-환경 적응을 위해 욕구를 억압하고 역할 연기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저항이 나타남
(거부당할 것에 대한 공포감)

난국층
(한의 장벽,
교착층)

게슈탈트 형성,
에너지 동원이
되지 않는 단계

-역할연기의 무의미를 깨닫고 자립을 시도하나 두려움, 허탈감 등을 느끼는 단계
(혼돈과 공백 상태, 막다른 골목 체험)

내적 파열층
(내파층)

에너지 동원,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차단

게슈탈트가 완결
되지 않은 상태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지만 외부로는 표현하지 않고 내부로 억압하는 단계
: 오랫동안 차단되어 왔던 에너지로 파괴력을 가짐
: 외부로 발산하면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두려움
: 파괴적 에너지를 내부로 향하여 자신에게 공격성, 비난, 질책 등, 죽음에 대한 공포
-진정한 자기와 접촉하기 위해 이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폭발층
(외파층)

게슈탈트 해소,
해결짓는 단계

-감정, 욕구를 더 이상 억압하지 않고 표출하는 상태
-감정, 욕구에 대한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해결

 

접촉장애

- 접촉경계 : 개체와 환경과의 경계로 생활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 (신체경계, 가치경계, 친숙경계, 표현경계)

- 유기체의 자각(알아차림)을 방해하는 접촉의 결여가 주요한 문제이다.

 

내사
(introjection)

타인의 신념,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

투사
(projection)

자신이 접촉하기 싫은 면을 타인에게 돌려서 접촉을 피하며 자기를 부정하는 것

반전
(retroflection)

개인이 타인이나 환경에 대해 해야 할 것을 자신에게 하는 것 (ex. 자해)
타인이 자기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행동을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

융합
(confluence)

밀접한 관계에서 경계가 약화되거나 줄어드는 상태
내면적으로 독립적이지 못하고 의존관계, 죄책감의 원인

편향
(deflection)

간접적 회피 현상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결과가 초래할 것으로 예상될 때 환경과의 접촉을 피하거나 감각을 둔화시켜 접촉을 약화시킴 (ex. 초점 흐리기, 적당히 웃어넘기기 등)

 

3. 상담목표

내담자가 자신의 경험과 행동을 인식하고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를 접촉을 통한 자각, 인식으로 통합을 달성하도록 하는 것

 - 있는 그대로 자신을 수용하는 것, 삶의 주체로서 모든 생각, 감정, 행위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

 - 내담자의 에너지의 집중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

 

4. 상담과정

 

첫째, 관계 형성 단계 : 상담자와 내담자의 진솔한 접촉, 내담자가 현재를 자각하도록 촉진한다.

    둘째, 통합과 균형을 이루는 단계 :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를 실험과 기법을 통해 경험하도록 한다.

게슈탈트 경험 순환

   : 휴식 욕구출현 자각 선택 접촉 동화 혹은 거절 만족 철회

폴스터의 세 단계 변화과정

  발견 단계 : 내담자가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 발견

  조절 단계 : 새로운 선택에 대한 가능성과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동화 단계 : 새로운 행동을 선택하고 시도, 자신의 환경을 변화하는 방법 학습. 적절한 자기표현.

 

5. 상담기법

언어 인식하기
(언어 표현 바꾸기)

자신의 성장에 책임감을 주는 단어 사용함으로써 자각을 높인다.
- 1인칭으로 바꾸기(행동의 주체 인식)
-
그것’, ‘당신’, ‘내가~할수 없다나는~하지 않겠다’,
-
내가~해야 한다나는~하기를 선택한다’, ‘나는~가 필요하다나는~을 바란다

신체 행동을 통한 자각

신체 행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법(몸짓, 목소리의 크기, 고저, 강약, 전달속도 등)
신체 활동을 통한 자각 확장 : 과장하기, 순회하기, 시연

책임지기

내담자의 책임회피를 직면시켜 타인에게 투사하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인식하여 스스로 책임질 것을 강조한다.

대화하기
(환상 대화법)

내담자의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양극성 사이에서 대화하거나 부모나 다른 의미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유형으로 내사와 투사의 자각을 높이는데 사용한다.
- 내담자의 이분법적인 요소를 자각하고 수용하여 통합을 이루도록 한다.
(우리의 일부인 불친절을 허락해야 진정으로 친절해 질 수 있다.)
- 빈 의자 기법, 상전과 하인

환상기법

내담자의 두려움을 탐색하기 위한 안전하고 유용한 기법

역전기법

구성원들이 거의 혹은 결코 표현하지 않았던 면들이 되는 것을 요청하는 것

꿈 작업

내담자가 자신의 꿈에 대해 현재 시제로 재생하고 행동화하여 꿈의 각 부분을 경험하게 하는 기법 꿈은 통합에 이르는 왕도다

직면

감정 / 행동의 불일치를 지적하여 진정한 자신과의 접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

머무르기

내담자가 미해결과제를 회피하지 않고 일정 시간 직면을 통해 해소하도록 돕는 기법

반대로 하기

내담자가 옳다고 믿고 있는 것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기법

창조적 투사놀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이나 세계를 지각하는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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